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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여러 원인 [창원 생활질환한의원]

제가한의원 2011. 3. 28. 11:57

 

 

[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여러 원인 [창원 생활질환한의원]

 

 

 

어지럼증은 대부분 빈혈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빈혈보다 중요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몇 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귀(耳) 내부 전정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현훈,

둘째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현훈,

셋째 당뇨 고혈압 갑상선 등의 질환에서 유발되는 현훈이 있으며,

 이 외에도 빈혈 스트레스 음주 흡연 피로 흥분 약물 외상 등의 원인이 있다.

 

 


귀 내부 전정계의 문제는 주로 전정기관의 이석(耳石)이

세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서 어지럼증이 발생되는 이석증,

감기 등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전정신경염,

현훈 이명 청력 감소가 동반되는 메니에르 증후군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뇌종양이나 뇌출혈 같은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현훈 외에도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몸이 공중에 뜨는 느낌, 가만히 있는 물체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에서 유발되는

현훈과 빈혈을 포함한 기타 원인으로 인한 현훈은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이 많다.

 


한방에서는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오장육부 혹은 전신에서 찾는다.

즉 원인에 따라 간양상항, 심화항염, 신허, 기허 혈허, 담연, 풍화 등으로 분류하는데,

현훈증상과 함께 스트레스로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동반되거나

혈압이 오르거나 눈이 충혈되고 입이 쓰고 화가 잘 나는 간양상항(肝陽上抗),

가슴이 아프거나 두근거리고 얼굴과 손바닥이 붉어지거나 땀이 나고

혓바늘이 잘 돋고 잠이 잘 오지 않고 꿈을 많이 꾸는 심화항염(心火抗炎),

이명(귀울림) 증상이 동반되거나

하초가 약하여 허리가 뻐근하고 무릎이 시큰거리고

방광이 약하여 소변이 약하거나 잦거나 성기능 감퇴 현상이 동반되는 신허(腎虛)가 있다.

 


또 몸이 차가워지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되고 감기나 비염에 잘 걸리고 오래가고

식욕부진 권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기허(氣虛),

핏기가 부족해져 혈색이 나빠지고 어지럽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생리량이 줄어드는 혈허(血虛) 등으로 변증하고,

또한 인체에 흡수된 수곡 중에 정미롭지 못한 탁기가 엉겨 생성된 담연(痰涎)과

내외의 풍사(風邪)와 화기(火氣)가 결합되어 현훈증이 잘 발생되는 것으로 본다.

 


대개 한방과 양방의 질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 관점의 차이가 그렇듯이

현훈에 대한 치료 역시 양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하는 데 집중하고,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이 발생되는 본질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예를 들어 귀의 전정계의 이석이나 전정신경염에 문제로 판단이 되면

양방의학에서는 이석을 배출시키는 이석정복술과

신경염을 일으킨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고,

한방에서는 어지럼증이 발생된 근본 원인이 간이나 신장에 있는 경우

간과 신장의 정혈이 부족한 것과 풍화가 치성한 것을

바로잡는 침과 한약으로 다스려 당장의 치료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에도 역점을 둔다.

 


비근한 예로 영양이 부족하여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생한 감기의 경우

외부에서 인체의 부족한 항생물질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양방의학이고,

인체의 기혈을 보해서 스스로 면역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방의학이다.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 빈혈 등으로 발생하는 현훈도

위와 마찬가지로 모두 근본 원인을 오장육부와 전신의 기혈순환에서 찾아서,

장부의 허하고 부족한 것을 보하는 한편

기혈의 흐름을 저해하는 습담, 어혈, 풍화를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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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여러 원인 [창원 생활질환한의원]